15년 전 천재라고 불리던 작곡가, 우다 우시오가 시오토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그는 죽기 직전, 바위에 살리에리라는 다잉 메시지를 남긴다. 살리에리는 천재인 모차르트의 재능을 질투해 그를 살해했다는 소문이 있는 인물로서, 우다가 일부러 살리에리라는 글자를 남겼다는 점에서 그의 주변에 있던 남자들을 용의 선상에 올린다. 하지만 끝내 범인은 잡지 못했고, 15년 후 시효가 된 이 사건을 키리야마가 수사하기로 한다. 한편, 키리야마는 이 사건을 끝으로 취미로 하는 시효 수사를 그만두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