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찾는 편지지를 엉망으로 만든 진구와 도라에몽. 엄마에게 야단을 맞은 도라에몽은 '필요한 물건 판매기'를 꺼내준다. 동전만 넣으면 현재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꺼내주는 도구이다. 진구는 자신이 갖고 있는 동전을 한꺼번에 넣자 여러 가지 물건이 나온다. 하지만 진구는 이 물건이 자신에게 왜 필요한지를 모르는데.... / 방에서 뒹굴던 진구는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도구를 꺼내달라고 하자, 도라에몽은 에이아이아이를 꺼내준다. 에이아이아이는 인공지능 원숭이형 로봇. 진구가 이것저것 가르치며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자 결국 에이아이아이는 진구의 손발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