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친구가 없는 고등학생 오노다 사카미치(나가세 렌)은 운동에 소질이 없었는데 엉뚱하게 자전거 경기부에 들어가게 된다. 치바에서 아키하바라까지 덕질을 하러 다니기 위해 시티바이크를 타고 다니던 그는, 자전거 선수로서 생각지도 못했던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동료이자 라이벌인 이마이즈미(이토 켄타로), 매니저인 사사키 칸나(하시모토 칸나) 등과 함께 결승점을 향해 페달을 밟으며 우정을 알게 되고 자전거 경기의 즐거움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