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도에게 목을 졸려 기절한 쇼타가 눈을 뜨자 양쪽 손발은 묶여있고 팔에는 링거 주삿바늘이 꽂혀 있었다. 쇼타의 옆에는 똑같은 상태인 쿠로시마가 있었다. 두 사람과 연결된 링거 속은 염화 칼륨이었다! '우리, 살해당하는 건가요?'라며 불안해 보이는 쿠로시마와 혼란스러운 쇼타. 두 사람 앞에 니카이도가 나타난다. 키노시타는 니시무라에게 토코시마 살해의 건에 대해 알려 달라고 몰아세운다. 니시무라는 키노시타에게 토코시마가 남긴 관리인 일지를 보여준다. 거기에는 교환 살인 게임에 대한 것, 그리고 적은 종이와 뽑은 종이에 대해 적혀 있었고 니시무라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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